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콘스탄틴: 최고의 코믹스 무비

by 박궁금 2023. 3. 20.

영화 콘스탄틴 포스터

지옥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완성해낸 영화 

2005년 키아누 리브스는 초자연 액션 스릴러 영화 "콘스탄틴"에 주연을 맡았어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DC 코믹스/버티고 코믹북 시리즈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하며, 다가오는 종말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악마와 천사 모두와 싸우는 냉소적인 엑소시스트 존 콘스탄틴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오컬트 판타지 코믹스의 히어로

'콘스탄틴'은 공포, 판타지, 느와르의 요소를 혼합하여 독특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코믹북 장르를 흥미롭게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초자연적인 세계의 하드보일드 형사 존 콘스탄틴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를 펼칩니다. 그는 적당한 강인함과 세파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며 콘스탄틴을 매력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로 만들어 줍니다.

"콘스탄틴"의 가장 강력한 측면 중 하나는 시각적 스타일입니다. 영화는 어둡고 변덕스러운 분위기에 눈에 띄는 색상의 시각효과들로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고 현실과 다른 영화 고유의 느낌을 줍니다. CG와 실제 효과의 사용은 매끄럽고 다양한 초자연적 생물과 환경은 무섭고 시각적으로 놀랍습니다.

레이첼 와이즈는 콘스탄틴의 세계에 휘말리게 되는 경찰 형사 안젤라 도드슨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조연진도 탄탄합니다. 틸다 스윈튼은 중성적인 천사 가브리엘 역으로, 피터 스토마레는 지옥의 군주 루시퍼 역으로 열연을 펼칩니다. 개봉 당시 이 영화에 대한 한 가지 잠재적인 비판은 다소 복잡한 줄거리 였습니다.

이 영화는 121분의 러닝타임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일부 시청자는 다양한 캐릭터와 서브 플롯을 모두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복잡한 스토리는 등장인물들이 살아갈 풍부하고 복잡한 세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인물 소개

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브스는 임박한 종말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악마와 싸우는 냉소적인 엑소시스트 존 콘스탄틴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초자연적인 세계에서 연쇄 흡연을 일삼는 강인한 형사로 강렬한 연기를 펼칩니다. 리브스는 이 역할에 세상살이에 지친 모습과 투지를 더해 콘스탄틴을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캐릭터로 만들어 줍니다.

레이첼 와이즈

레이첼 와이즈는 쌍둥이 자매 안젤라와 이사벨 도드슨을 연기하며 1인 2역을 소화합니다. 안젤라는 쌍둥이 자매의 죽음 이후 콘스탄틴의 세계에 휘말리게 되는 경찰 형사입니다. 와이즈는 두 캐릭터 모두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각 역할에 깊이와 뉘앙스를 불어넣습니다. 리브스와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며, 두 배우의 상호작용은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틸다 스윈튼

틸다 스윈튼은 콘스탄틴이 지옥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파견된 중성적인 천사 가브리엘을 연기합니다. 틸다 스윈튼은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가브리엘에게 다른 세계와 분리된 느낌과 권위를 불어넣습니다. 가브리엘은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인데, 틸다 스윈튼은 적절한 모호함으로 가브리엘을 연기합니다.

사이아 라보프

사이아 라보프는 콘스탄틴의 젊은 조수이자 운전기사 채스 크레이머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영화에서 절실히 필요한 코믹함을 선사하며, 콘스탄틴의 거친 태도와는 대조적인 캐릭터로 활약합니다. 사이아 라보프의 연기는 활기차고 매력적이며, 역할에 젊은 열정을 불어넣어 줍니다.

피터 스토마레

피터 스토마레는 지옥의 군주 루시퍼를 연기합니다. 전체의 영화 내용에서 많은 장면에 등장하지 않지만 그의 연기와 역할은 등장하는 씬마다 그 역할에 충실하며 관객의 마음을 훔칩니다. 피터 스토마레는 역할에 몰입하며 케릭터의 카리스마를 불어넣었고, 그의 연기는 소름 끼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개봉 당시보다 지금의  '콘스탄틴'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출연진의 역할과 스토리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각 배우가 각자의 역할에 깊이와 뉘앙스를 불어넣어 줍니다. 이들은 서로 잘 어우러져 영화의 초자연적인 주제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영화의 명장면들

"콘스탄틴"은 크레딧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장면들로 가득 찬 영화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장면을 소개합니다

오프닝 장면

영화는 멕시코에서 존 콘스탄틴이 어린 소녀에게 엑소시즘을 행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 장면은 강렬하고 영화의 나머지 부분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콘스탄틴의 무자비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욕조 장면: 자살 시도에 실패한 안젤라 도드슨은 죽은 쌍둥이 자매의 환영에 시달립니다. 불안하고 기억에 남는 이 장면에서 안젤라는 욕조에 성수를 채우고 악마의 존재를 정화하기 위해 몸을 담그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 장면은 시각적으로 놀랍고 감정적으로 강력하며 영화의 주제인 구원과 희생을 강조합니다.

발타자르와의 대결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 중 하나인 이 장면에서 콘스탄틴은 세상의 종말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온 강력한 악마 발타자르와 대면합니다. 이 장면은 리브스와 배우 개빈 로스데일(발타자르 역)이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과 액션의 정수를 보여 줍니다.

루시퍼와의 대결 

영화의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콘스탄틴은 루시퍼와 직접 대면하기 위해 지옥으로 향합니다. 이 장면은 지옥의 불타는 배경이 영화의 나머지 부분의 어둠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놀랍습니다. 루시퍼 역을 맡은 피터 스토마레의 연기는 오싹하고 매혹적이어서 잊을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선사합니다.

총평

'콘스탄틴'은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들로 가득 찬 영화입니다. 각 장면은 구원과 희생, 선과 악의 싸움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 초반의 강렬한 엑소시즘부터 루시퍼와의 절정의 대결까지, '콘스탄틴'은 마지막까지 관객을 좌석에 앉아있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공포, 판타지, 느와르를 혼합하여 독특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이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영화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복잡하고 흥미로운 존 콘스탄틴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으며, 조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줄거리가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어둡고 음울한 영상 스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코믹북 장르의 팬이라면 후회하지 않으실 영화입니다.